어제 유쾌한생각에서 주최하는 지윤테크의 새로운 짐벌들인 크레인V2와 스무스3의 런칭 세미나에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얼마전에 스무스Q를 구매하여 잘 사용하고 있는지라 참석할까 고민을 했지만 새로 나온 짐벌들이 궁금해서 참석을 하게 되었다.
유쾌한생각에 도착하니 런칭 세미나의 배너가 보인다. 사진상의 모델은 크레인V2로 보인다.
레드미라쥬님과 유쾌한생각의 이사님.
스무스3를 소개하며 스무스Q와 잠시 비교를 한다. 확실히 금속 재질이라 고급스럽다.
세로로 스마트폰을 거치 한 모습. 페북 라이브 같은 경우에 사용하면 된다.
유쾌한생각의 세미나에 몇 번 참석을 했지만 이번처럼 많은 사람들이 몰린 적은 없었던 거 같다.
스무스3는 스무스Q와는 달리 분리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이 날의 스페셜 게스트였던 우키님.
우키님이 스무스3를 사용하며 느꼈던 생각들을 얘기하고 있다.
역시 이번에도 스무스Q와의 비교가 빠지지 않는다.
파나소닉 CM10을 스무스3에 거치해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축 짐벌을 시연하고 있다. 작다는 거 외엔 장점이 없다고 한다.
Filmic Pro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다시 레드미라쥬님 차례. 스무스3에 고프로5을 거치해서 사용하는 법을 설명하시는 중.
스무스3의 소개가 끝나고 이젠 크레인V2를 소개할 차례다. 기존의 크레인과의 비교.
크레인V2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플레이트 부분이다.
크레인V2로 작업한 영상을 시연하고 있다.
오막삼을 크레인V2에 거치하고 세팅 중인 모습.
크레인V2에 오막삼과 24-70 2.8ii를 거치하고 완벽히 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에는 오막삼과 칼 자이스 프라임 시네 렌즈를 거치해봤다.. 역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소니 FS5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큰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FS5의 경우 듀얼 핸들과 매직암을 이용해야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FS5의 운용 모습.
크레인V2에 미니 삼각대를 연결하면 숄더 리그처럼 사용할 수 있다.
크레인V2와 최고의 궁합은 소니 a6300, a6500에 파워줌을 마운트 하고 카메라와 짐벌을 전용 케이블로 연결할 때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리모컨. 아직 입고는 안되었고 조만간 입고가 될 거라고 한다.
스마트폰과 앱을 통해 크레인V2를 이용해 모션 트래킹을 시연하고 있다.
세미나의 하이라이트, 경품 추첨.
대망의 크레인V2는 이사님께서... 번호가 동일한 분이 나와서 아쉽게 못 탄 분은 스무스Q를 받아가셨다. 부럽다.
스무스3. 전면부는 줌 버튼을 빼곤 스무스Q와 동일하다.
좌측으로 다이얼이 보인다. 다이얼을 통해 앱 사용시 스마트폰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우측에는 설정 버튼이 보인다.
좌측에 밸런스 설정을 위한 나사가 보인다. 스마트폰 거치대을 보면 스마트폰의 세로 거치를 위한 나사도 보인다.
스무스3에는 26650 타입의 4600mAh의 배터리가 사용된다.
스무스Q와는 달리 아이폰7 플러스에 케이스를 사용시에도 가볍게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 운용 가능 무게가 260g이다.
크레인V2.
크레인V2의 버튼들은 스무스Q와 거의 동일하다.
새로 나온 리모컨. 조만간 입고될 거 같은데 입고되면 영입 1순위다.
크레인V2를 운용하다는 모습.
이번 세미나를 다녀온 느낌을 짧게 적는다면 우선 크레인V2는 오막삼과 24-70 2.8II를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라 DSLR에 사용할 한 손 짐벌을 생각한다면 크레인이 그랬던 것처럼 구매 후보 리스트의 최상단에 위치할 것이 확실하다고 생각된다. 물론 최근 MOZA에서 내놓은 MOZA Air 같은 도전자들이 등장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크레인V2가 눈에 뜨이는 것은 사실인 거 같다.
이와는 달리 스무스3의 경우는 조금 고민이 될 거 같다. 여러모로 스무스3가 현시점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용 짐벌이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앱의 완성도 측면에서 DJI에 비해 아직은 많이 부족한 느낌이지만...) 가격이 스무스Q의 2배가량이 될 거라 예측되기에(중국 지윤테크 공식 스토어 기준 스무스Q가 799위안인 것에 비해 스무스3의 가격은 1699위안이다. 스무스Q 가격의 두 배에 101위안을 더한 가격이다.) 기능이나 마감 모두 만족스럽지만 두 모델의 가격차를 생각하면 무조건 스무스3를 추천할 수는 없을 거 같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세미나에서 나온 발언들을 통해 예측하면 대략 40만원선에서 가격이 결정될 거 같다. 때문에 두 모델 사이에서 고민이 된다면 유쾌한생각에 방문해서 두 모델을 직접 만져보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