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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Z1 스무스 Q를 보기 위해 다녀왔던 유쾌한생각 짐벌 세미나 후기


 어제 유쾌한생각에서 주최하는 짐벌 세미나에 다녀왔다. 사실 지난달 16일에 진행되었던 짐벌 세미나를 다녀왔던지라 고민을 했지만 Z1 스무스 Q를 보기 위해 참석을 했다. 지난 조명 세미나를 다녀왔던 이유도 사실 Z1 스무스 Q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다녀왔던지라 Z1 스무스 Q를 꼭 만져보고 싶었다.

 세미나 장소.

 세미나를 진행해주신 레드미라쥬님.

 스태빌라이저의 기원을 얘기하며 스테디 캠을 보여준다. 본인도 예전에 스테디 캠을 영입했다가 그 세팅의 난해함에 두 손들고 방출한 기억이 있다.

 DJI의 로닌. 두 손 짐벌에 대해 얘기하시는 중.

 로닌의 박스. 참으로 거대한 모습이다.

 지윤 테크의 한 손 짐벌인 크레인과 크레인M.

 크레인에 삼성 NX1을 세팅하는 모습.

 세팅을 다 하고 전원을 켜고 크레인을 운용하는 모습.

 크레인과 NX1으로 찍은 스무스2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손 짐벌인 로닌과 한 손 짐벌인 크레인의 박스 비교.

 크레인과 크레인M의 박스 비교. 

 레드미라쥬님은 박스도 부피를 차지해서 아예 분해해서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이제 스마트폰 용 짐벌을 소개하는 시간. 기존의 대표적 스마트폰용 짐벌인 스무스 2와 오즈모 모바일을 보여주고 계신다.

 스무스 2의 운용 모습.

 드디어 등장하는 Z1 스무스 Q! 내가 이 세미나에 참석한 이유다.

 Z1 스무스 Q에 폰을 거치하고 실제 사용하는 모습.

 Z1 스무스 Q는 이제 무게추가 필요하지 않다. 롤 축을 조절하는 노브로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거추장스럽게 무게추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Z1 스무스 Q 하단에는 풀 사이즈 USB 포트가 있어서 안드로이드 폰을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스무스 2의 세로 모드.

 Z1 스무스 Q는 따로 세로 마운트를 사지 않아도 쉽게 세로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지윤 테크의 앱인 ZY Play의 모습. 현재는 아이폰 버전만 있지만 곧 안드로이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한다.

 앱을 실행시킨 모습.

 앱으로 트래킹을 하고 있는 모습. 기존의 앱이 페이스 트래킹만 가능했던 것에 비해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 되며 오브젝트 트래킹이 가능해졌다.

 앞에 앉아서 나도 직접 트래킹을 실행해 볼 수 있었다. 폰 속에 내 모습이 보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격이 199,000원으로 발매된다고 한다. 기존 짐벌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실제 쿠폰이나 컬쳐나 해피머니를 활용하면 외국의 발매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할 것이다. 

 이 날의 메인이벤트인 Z1 스무스 Q의 주인을 찾는 순서. 추첨은 유쾌한생각의 사장님께서 해주셨다.

 언제나 그렇듯이 당연히 나는 안 뽑히고 운 좋은 어떤 분께서 당첨이 되셨다.

 스무스 2와의 비교샷. 부피가 커지고 플라스틱과 금속 재질이 혼용되어 사용되었다. 솔직히 내가 기존에 쓰던 스무스 C의 단단한 느낌에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Z1 스무스 Q의 컨트롤 부. 내가 쓰던 스무스 C에 비해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다.

 앞서 얘기했던 USB 포트. 

 Z1 스무스 Q는 기존의 지윤 테크 짐벌들과는 달리 배터리가 내장형이다. 하지만 배터리 사용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나 내장형의 약점을 메웠다. 매뉴얼상 최대 사용 시간이 12시간으로 실사용 시간이 그 반만 된다고 해도 6시간으로 상당히 길다.

 무게추 대신 롤 축을 맞추는 노브.

 잠깐이지만 직접 만져본 Z1 스무스 Q는 꽤나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물론 플라스틱의 사용이나 커진 부피 같은 아쉬운 면들이 없지 않지만 여러 가지 업데이트된 기능들이 그 단점을 메운다. 특히 가장 큰 무기인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분야에서 제일 유명한 모델을 들라면 오즈모 모바일인데 그 반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라면 몇몇 단점들은 큰 문제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아직 안드로이드 버전의 앱이 나오지 않아서 제대로 사용을 못해봐서 아쉬웠지만 P&I 기간에 코엑스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진다니 P&I 가는 김에 한 번 들려서 좀 더 만져볼 생각이다. 이번 세미나는 Z1  스무스 Q를 직접 만져본 것으로 소기의 목적은 모두 이룬 거 같다.